[시사매거진2580=양현옥 기자] 철갑상어는 온 몸이 철갑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고 단단한 만큼 강인한 어종이다. 캐비어의 원료 생산자로도 유명한 철갑상어는 오랫동안 스테미너, 고급 요리 재료로 국한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밀양 참기운철갑상어진액의 윤원선대표는 철갑상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철갑상어진액으로 뼈와 스테미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을 알려가고 있다.
2억 년 전의 조상과 거의 비슷한 외양을 지금까지 유지하여 실러캔스, 앵무조개 등과 같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분류되는 철갑상어는 이름처럼 철갑같은 비늘과 골격, 가죽을 가지고 있어 쇳소리가 날만큼 단단한 몸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생물이다. 전부터 상류층이 즐기는 고급 요리 재료이며 철갑상어 알로 만드는 캐비어 때문에 남획이 심해지며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으나 양식이 가능해지며 멸종우려는 줄어들었다. 윤원선대표는 이러한 철갑상어의 강점에 주목해 철갑상어를 직접 양식하여 보급 판매하고 있다.
윤원선대표는 “철갑상어는 100년 이상을 사는 장수 어종으로 뼈 전체가 다 연골어류라 뼈에 좋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단백질 함량도 73%여서 쇠고기보다 높은 고단백으로 이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이 되고 철갑상어에는 9종의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여기에 밀양에서 나는 여러 농산물을 적정하게 배합, 가미해 낸 엑기스가 바로 철갑상어 진액으로 철갑상어 양식이 아직 생소한 만큼 대중화되어 있지 않지만 제품을 통한 우수성 입증으로 철갑상어 진액과 우리 업체의 이름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수산,양식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노하우로 탄생한 밀양 참기운 철갑상어진액
철갑상어는 강하고 사납게 생겼지만 성질은 매우 온순하며 타 어류를 잡아먹는 대신 물 아래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나 조개, 실지렁이 등을 먹고 자란다. 철갑상어는 크게는 1톤까지 자라며, 수명은 약 100년 정도로 민물어류 중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또한 가장 장수하는 어류 중 하나이다. 양식학을 전공한 M&S Food 윤원선 대표는 이러한 철갑상어의 매력에 빠져 직접 철갑상어 양식과 제품 개발에 나섰다. “부산수산대학교에서 양식학을 전공했다. 바다 양식을 하다 1999년 경 우연히 철갑상어에 대해 접하게 되면서 그 우수성 알게 되고 매력을 느낀 것이 사업의 계기가 되었다. 철갑상어는 어류 중 가장 장수하는 어종 중 하나이며, 약 27종의 철갑상어 중에 시베리아 철갑상어를 양식 중이다. 보통 철갑상어하면 알로 만드는 고급요리 캐비어를 연상하지만 캐비어 중에서도 진짜 철갑상어 알인 오세트라는 10년 이상이 지나야 캐비어 생산 가능한데 철갑상어는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양식기간이 너무 길어 철갑상어진액 판매를 목표로 잡게 된 것이다.”
철갑상어는 연골어류로 뼈와 머리 부분에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황산이 30% 함유되어 있고 껍질에는 콜라겐과 유기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육질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연골 구성 단백질이 있고 쓸개에도 담즙산염, 담즙색소, 타우린 등이 많이 있어 전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양소가 포진해있다. M&S Food 윤원선 대표는 여기에 물 좋고 공기 맑은 농산지인 밀양의 농작물을 첨가해 철갑상어 자체를 활용한 철갑상어진액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철갑상어를 사러 왔다가 진액을 내려달라는 제의를 하는 고객이 있어 가까운 탕제원 맡겨 진액을 만들었지만, 맛이 일률적이지 않아 직접 가공시스템 설치해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공정을 갖추고 수산학, 양식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눈으로 철갑상어의 활용도를 높였다.
철갑상어는 뼈 전체가 다 연골로 이루어져있다. 남녀노소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맛을 내어 적당한 성분을 배합하는데 홍화씨, 우슬, 두충, 감초, 생강, 냄새를 잡아주기 위한 양파 등 다양한 작물을 소화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정도로 신경 써 첨가한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유지하는 양식장에서 가장 상태가 좋고 건강한 상어, 밀양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기반으로 항생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 진액을 생산하는 참기운철갑상어진액은 고단백, 스테미너는 물론 콜레스테롤과 혈행개선작용으로 혈당,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항산화 물질 비타민B,오메가3지방산을 건강하고 신선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콘드로이친이 풍부하고 한약재가 들어가 비린내가 전혀 없기 때문에 관절, 골다공증, 관절염에 큰 효과가 있어 뼈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과 출산한 여성, 수술 후나 만성으로 원기 회복이 필요한 사람과 기력 충전 및 부상예방, 부상 후 호전 차원에서 찾는 운동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참기운철갑상어진액은 무엇보다 인공 감미료나 착색료, 방부제 등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을 담은’ 순수 진액은 참기운철갑상어진액 30봉 한달 분량으로 판매되며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였으며 6시내고향, vj특공대 비롯한 방송을 통 한 인지도 상승과 단골 층 확보를 통해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귀하고 귀한 생선, 철갑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양식품으로
윤 대표는 “인지도가 높은 뱀장어 양식 정도가 아니면 양식업도 내수면 쪽으로 침체되고 철갑상어는 좀 인지도가 낮은 편인 것이 힘들다. 철갑상어가 귀하고 좋다고들 많이 하지만 캐비어 등 고급 요리의 재료라서 가격이 비싸다는 선입견도 분명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낮고 대중화 가 떨어지는 경향이 약점이다. 최근에는 한의원과 MOU를 통해 소화흡수율 높일 수 있는 성분을 적절히 배합해 업그레이드된 진액 생산을 계획 중이다. 밀양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비옥한 농지에서 나온 농산물, 약재로 항생제를 대신한 스테미너 제품 철갑상어진액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밀양을 기반으로 한 철갑상어진액이 전국으로 성장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비영리 농산물 쇼핑몰 ‘함께농사 사이트’에서 철갑상어진액을 판매하는 중으로 보통은 홈쇼핑 등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가격의 10~20% 정도의 판매 수수료를 생산자가 사이트에 지불해야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이지만, 비영리 농산물 쇼핑몰 ‘함께농사’ 사이트에서 구매한 제품의 10~20%의 적립금이 소비자의 이름으로 적립되어 전액 복지단체에 후원할 예정이며 좋은 제품을 판매하여 소비자 뿐 만 아니라 기업이 성장해 나갈수록 사회공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M&S Food 윤원선대표는 밀양 농가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국내산 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좋은 제품을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이라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진액 제품인 우슬진액, 야관문진액, 와송진액. 초석잠진액, 흰민들레진액, 유근피진액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생명력이 강하고 강인한 철갑상어. 그 강인함 덕분에 항생제를 먹일 필요가 없는 철갑상어를 원료로 밀양의 청정 자연과 농산물, 약재로 자연 그대로의 활기를 담은 철갑상어진액 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산하는 윤원선대표와 밀양참기운철갑상어진액은 이제 철갑상어의 인지도는 물론 밀양의 이름을 알리는 밀양 특산물 중 하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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