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서 채화한 전국체전 성화 전남도에 안치
마니산서 채화한 전국체전 성화 전남도에 안치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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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전남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서막을 알리는 성화가 지난 19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안치식을 갖고 공식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강화도 마니산은 전국체전 공식 채화지로 단군께 제를 올리는 유서 깊은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채화된 불은 오랜 역사와 민족의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또 국민들의 화합을 상징하고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불이라 할 수 있다.

성화채화는 강화군 주관으로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성화채화, 성화로 점화,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채화한 성화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강화군청까지 36km를 총 5개구간(주자 3․차량 2)으로 나눠 봉송됐고 군청 앞에서 성화인수단장(도 체육회 사무처장)이 강화군수로부터 성화를 인수받아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차량 봉송, 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에게 전달됐다.


이날 안치식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성화로 점화, 도지사 인사말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준영 도지사는 성화 인수단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광주시와 분리후 전남에서는 사상 처음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남도의 따뜻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체전은 전남을 알리고, 잘 했다는 칭송을 받고, 그래서 전남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전국에 퍼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치한 마니산의 성화는 ‘화합의 불’로 오는 24일과 26일 각각 해남군 땅끝과 신안군 가거도에서 채화한 성화와 함께 도청 안치대에 보관했다가 합화해 주 경기장에 점화하게 된다.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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