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질분유(일명 독성 우유) 파동으로 직격탄 맞은 CCTV
중국 저질분유(일명 독성 우유) 파동으로 직격탄 맞은 CCTV
일부선 보도라기 보다는 돈 받은 홍보방송일 뿐 이라고 지적
  • 대한뉴스
  • 승인 2008.09.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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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분유’ 사건이 터지기 직전까지 문제의 분유 회사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까지 제작해 홍보해왔던 CCTV가 중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최근 대중국 단파방송인 SOH 희망지성(
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싼루(三鹿)그룹의 분유에 공업용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섞여 들어갔다는 소식이 터지기 전CCTV는 싼루분유 안전생산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했다는 것.

현재 중국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있다.



지난 9월2일, CCTV는 ‘매주질량보고’ 프로그램을 통해 싼루분유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취재, 이 분유가 1100가지 엄격한 안전검사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최근 홍콩 명보는 논평을 통해 CCTV와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홍보성 프로그램이 정상적인 보도의 일부분인지 아니면 금전과 관련이 되는 것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CCTV의 어이없는 행각은 이번 사건 보도과정에서도 이어졌다.

CCTV는 22개 기업의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는 보도를 하면서 마지막에 “멜라민은 독성이 낮은 화학 물질이며 비뇨기 계통에 질병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어린이들은 물을 마시면 신장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신부전증에 걸리더라도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CTV는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중국산 애완동물 사료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전할 당시에도 중국의 유제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국가질검총국의 검사결과를 보도했다고 이 방송은 폭로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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