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양현옥 기자] 영주시에서 제2의 인생을 엮어나가는 귀농‧귀촌인들이 정착과정에 도움을 준 영주시민을 위해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영주시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철희)는 최근 귀농귀촌 회원 40명과 함께 재능기부단을 발족하고 저소득층,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배달 나눔 활동은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 만큼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연탄배달에 동참했다.
영주시귀농귀촌연합회 재능기부단은 앞으로도 연탄배달, 도배·장판교체, 반찬나눔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재능 나눔을 펼칠 계획이다.
이철희 영주시귀농귀촌연합회장은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작은 재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주시와 영주시귀농귀촌연합회는 재능기부활동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집들이행사, 귀농귀촌인 사랑방 운영,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상호 협력하여 귀농귀촌인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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