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가 2일 오전 집무실에서 가진 간부 공무원과의 티타임을 통해 “아이와 청소년 등 어린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아동 친화도시 인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모두 함께 행복한 도시”라고 언급하며,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군의 다양한 노력이 외부 기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양평의 아동 관련 정책은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전국에서 으뜸 수준”이라며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선정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 가입 등의 행정 절차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일컬으며, 전 세계 30개국 1,300여개 도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서울 성북구와 전북 완주군, 부산 금정구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증을 위해서는 협의회 가입 및 활동, 유니세프 글로벌 가이드라 준수 여부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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