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일 칼럼, 2023년 세계잼버리는 대한민국에서 유치돼야
안병일 칼럼, 2023년 세계잼버리는 대한민국에서 유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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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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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대한뉴스

[대한뉴스] 잼버리(Jamboree)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의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말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 됐고 1920년 세계야영대회를 제 1회 국제잼버리라 명명한데서 유래 되었으며 오늘날엔 국가단위, 국제단위의 청소년 야영대회를 잼버리라 하여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 경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각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축제를 열었으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모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진 것이 잼버리의 시초다.

 

스카우트 운동은 1907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165개 정회원국에서 4000만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범세계적인 청소년NGO다. 또한 스카우트는 UNICEF, ECOSOC, UNESCO, WHO 등의 국제조직과도 상호 협력적 관계에 있다.

 

잼버리는 인류의 내일을 짊어지고 나아갈 세계 청소년들이 국가, 민족, 종교, 언어를 초월하여 대자연속에서 공동야영생활을 하면서 각종행사와 과정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심신발달을 도모하여 국가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한데 모여 일시적인 “지구촌 텐트도시”를 세우게 되는데 지구촌 텐트에도 여러 도시와 마찬가지로 숙소, 시장, 병원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구촌 텐트도시의 시민은 바로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며 이 도시를 지배하는 주인도 바로 청소년들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제 17회 세계잼버리를 강원도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133개국에서 20,000여명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잼버리에 참여하여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한국경제 및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한국의 발전상을 볼 수 있었고 문화적 이해를 통해 한국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으며 청소년들이 성장 후 친한(親韓) 인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국제적 지위와 신뢰가 향상되어 미수교국, 동구권 국가의 대거참여로 실질적 동서화합의 장과 인류평화의 장(동구권 참가국-12개국, 미수교 참가국-11개국)이 마련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1991년 세계잼버리 개최이후 25년 동안 총 8회의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잼버리를 개최하여 총 365개국 115,413명의 전 세계 청소년들이 강원도 고성지역을 방문함으로써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91년에 개최된 제17회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2023년도에 개최 예정인 제 25회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제 25회 세계잼버리를 대한민국에서 개최돼야 함은 전 세계 160개국에서 5만 여명의 청소년과 세계정상 3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브랜드를 제고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대표 한류문화 컨텐츠를 매개로 국가브랜드 가치상승 및 세계 국빈들의 방문으로 국격 제고를 도모하는데 있다.

 

또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국가전체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부유한 계층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온 국제교류 활동을 모든 청소년들이 전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있다.

 

특히 잼버리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비해 기반조성 등 추가예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어 저예산으로 고효율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제 25회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폴란드는 대통령까지 발 벗고 나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어수선한 정국이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은 물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청소년 축제인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제 25회 세계잼버리 개최지는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결정된다.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점 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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