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우리기술로 개발한 항공기 출발허가시스템(D-PDC)과 공항정보 디지털방송시스템(D-ATIS)을 이용하여 ‘06년 9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항공관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D-PDC(Digital - Pre Departure Clearance) : 공항의 관제기관이 조종사에게 항공기 출발허가를 무선 디지털방식으로 자동 처리해 주는 장비이고 D-ATIS(Digital - Automated Terminal Information System) :공항의 기상정보 등을 항공기에게 무선 디지털방식으로 자동 전송하여 이착륙을 도와주는 장비이다
인천공항은 지금까지, 이와같은 항공기 출발허가 및 공항정보 제공서비스를 외국사에게 연간 1억 8천만원의 데이터망 이용료를 지불하고 항공기에게 제공하여 왔기 때문에 국산장비로 대체되면 그만큼 외화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산장비를 운영하게 되면 시스템의 오작동 등에도 조기에 대응할 수 있어 24시간 안정적인 항공관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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