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국 최대 부품사 원더그룹과 차세대車 기술인력 양성
건국대, 중국 최대 부품사 원더그룹과 차세대車 기술인력 양성
  • 대한뉴스
  • 승인 2008.09.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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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의 차세대 자동차 융합기술을 배우기 위해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원더 오토 테크놀로지’(Wonder Auto Technology.萬得汽車技術)가 건국대 공대에서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기술인력 파견교육과 공동연구 사업을 실시한다.


건국대 차세대자동차 융합기술센터(센터장 정태건 기계설계공학과 교수)는 23일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 회사인 원더(萬得)그룹과 차세대 자동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날 김성균 건국대 공과대학장과 자오칭제(趙淸洁) 원더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정(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는 중국 원더그룹이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건국대의 도움을 받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원더그룹이 중국의 요녕기술대학 학부장학생 10여명을 선발, 한국에 파견하면 건국대 대학원과 산업기술연구원 차세대자동차융합기술센터에서 2년간의 석사과정과 1년간의 연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건국대에서 차세대자동차 기술을 배우고 연구하게 될 이들 중국인 유학생의 등록금 및 생활비 등 경비는 원더그룹이 지원하며 건국대는 이들에 대한 한국어 어학과정 지원과 자동차 융합기술 전문 교육, 멘토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 중국 원더그룹에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중국 파견학생을 포함한 연구팀이 차세대 자동차 분야의 특정 연구 주제에 대한 공동연구도 시행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올 4월 차세대 자동차에 필요한 핵심 융합기술 연구개발과 융합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 융합기술센터’를 오픈하고 기계설계-전기전자-컴퓨터 분야 교수들과 연구진 20여명이 참여해 ‘임베디드 소트웨어(Embedded Software)' 등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융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 올 2월에는 건국대-현대차-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IT기반 자동차산업 일류화 사업’에 관한 MOU(업무협력협정)를 체결하는 등 차세대 자동차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과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원더그룹은 급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미국 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뉴욕타임스 등 미국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대미(對美) 자동차부품 수출국 2위로 올라섰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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