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밤낮이 따로 없이 전 직원이 AI 방역에 매달리고 있다. AI방역초소 현장과 AI상황실이 설치된 사무실에서도 AI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박태수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도 예외가 아니다. 조 시장은 16일 오전부터 백사면 모전리 설치된 AI방역 거점지역을 비롯해서 오후 장호원 방역초소를 찾아가 방역근무를 점검했다.
16일은 올 들어 가장 날씨가 추웠지만 AI방역 근무자들은 더 이상의 AI 확산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점검 자리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소독장비의 이상 유무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AI방역근무에 투입된 자원봉사자, 새마을지도자와 군인, 농협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면서 AI차단과 방역에 다 함께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지난 10일 토요일과 13일 그리고 16일에도 다른 일정은 미뤄가면서 AI방역초소 점검에 나서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지금은 가금류농가 뿐 아니라, 소, 돼지 등 다른 축산농가에서도 AI 방역과 차단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특히, 가금류 농장은 자체 방역시설을 총 동원하여 AI차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일전에 가금류농장과 축산농가에게 AI 차단과 방역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시장 서한문을 보낸 적이 있다.”면서, “현재 AI 심각성을 알리는 서한문을 가금류 농장에게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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