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대표발의, 국토교통부 국회 결의 수용해야
정동영 의원 대표발의, 국토교통부 국회 결의 수용해야
‘전라선 SRT 운행 및 KTX 증편’ 국회 결의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16.12.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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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정동영 의원 대표발의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노선 허가와 코레일 고속철도(KTX) 운행 횟수 증편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91인 중 162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철로사용권을 쥐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물론 SR(SRT 운영사)과 코레일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동영 의원은 지난 9월 19일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노선 허가와 코레일 고속철도(KTX) 운행 횟수 증편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고, 결의안은 지난 12월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동영 의원은 “수서역 출발 고속철도(SRT; Super Rapid Train)의 전라선 운행은 처음부터 했어야 할 일이었다”며 “KTX 전라선이 일부 증편되었지만 아직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객이 많아 증편이 더 필요하므로 국토교통부와 SR, 코레일이 국회의 의결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철도 등 SOC는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국가의 책무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지역 차별과 격차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국정 과제”라며 “국토교통부의 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KTX 전라선 이용객은 지난해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올해 현재 전기 대비 49%가 증가했고, 연말까지는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11월 개통 한 수서발 SRT에서 전라선이 제외되었다.

 

KTX는 현재 편도 기준으로 경부선 61회, 호남선 30회, 전라선 14회 운행하고 있으며 SRT와 합산하면 경부선은 하루 96회 운행, 호남선은 48회가 운행되고 있다.

 

결의안 요약

 

고속철도는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수요는 물론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운행해야 함에도, 운행횟수와 운행노선 등에 차별과 불평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전주, 여수행 전라선 이용 국민들은 경부선과 비교하여 공사 착수 시점은 물론, 운행 개시 시점, 일일 운행횟수(운행 간격) 등에서도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다.

 

더욱이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SRT(Super Rapid Train) 허가를 경부선과 호남선으로 제한함으로써 KTX에 이어 전라선 이용 국민들에게 심대한 박탈감을 주고 있다.

 

1. 국회는 정부가 국민들이 서울 강남권에서 출발하여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까지 고속철도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R’의 수서발 SRT 전라선 노선 허가를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2. 국회는 SR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라선에 SRT를 운행할 수 있도록 정확한 수요예측, 수입확보 노력 및 이를 통한 차량구매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3. 국회는 정부가 코레일 KTX 전라선을 형평성에 맞게 증편하여 전라북도, 전라남도 도민과 전주, 남원, 구례, 순천, 여수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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