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위원장 “결산 청문회는 사실상 국민들에게 용서 구할 마지막 기회”
김성태 위원장 “결산 청문회는 사실상 국민들에게 용서 구할 마지막 기회”
“특검에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 만큼, 출석하여 진실만을 고해야 할 것”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12.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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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12월 31일 김성태 위원장은 오는 2017년 1월 9일 오전,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결산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김성태 국회의원ⓒ대한뉴스

김 위원장은 “이전 청문회에서 위증하고, 불출석한 증인들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반드시 출석해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2월 30일,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그 동안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수사 의뢰서와 함께 진상규명을 위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는 촉구서를 전달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촉구서를 통해 특검은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함은 물론,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낸 의혹과 수사를 의뢰한 사안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기소하고, 아울러 수사 중 청문회에서의 위증단서가 발견되면 신속히 국조특위에 고발을 의뢰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국조특위도 특검 수사 시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에는 입법 등 제도개선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신속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특검 측에 이러한 촉구서를 전달한 바, 결산 청문회의 불출석과 위증여부 수사를 위해 특검도 이전 청문회보다 더욱 면밀하게 지켜볼 것”이라면서, 출석 대상 증인들에 대해서는 “처벌받지 않기 위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반드시 출석해서 진실만을 고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결산 청문회 대상 증인은 지금까지 청문회에 불출석 및 동행명령을 거부한 8인(안봉근, 이재만, 김한수, 윤전추, 이영선 등 비서실 관계자,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박재홍,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과 위증혐의가 있는 6인(최경희, 김경숙, 남궁곤 등 이대 관계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여옥 대위) 및 추가 출석이 요구된 5인(박상진 삼성전자사장, 구순성 경호실 경위, 추00 국정원 국장, 정송주, 정매주 자매) 등 총 19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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