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앤드루 왕자, 현대중공업 방문
영국 앤드루 왕자, 현대중공업 방문
  • 대한뉴스
  • 승인 2008.09.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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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Andrew/ 만 48세) 영국 왕자(요크공)가 10여명의 수행원을 이끌고 30일(화) 오후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현대중공업에 도착한 앤드루 왕자 일행은 崔吉善 사장 등 이 회사 임원진의 안내로 회사 전시관을 관람한 후 선박 건조현장을 시찰했다.

<사진은 영국 앤드류 왕자가 현대중공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영국 앤드류 왕자,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


영국 정부의 무역투자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 중인 앤드루 왕자는 이번 방문에서 마틴 유든(Martin Uden) 주한 영국 대사를 비롯해 자국 경제/무역 관련 관계자 등과 함께 방문해 적극적인 對韓 경제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들은 현대중공업에서 조선 야드와 플랜트 공장을 시찰하고, 이 회사가 건조한 최신예 이지스함과 잠수함 등 특수선을 둘러보며 현대의 기술력과 규모에 큰 관심을 표했다.

또 이 회사에서 파견 근무 중인 자국의 로이드(Lloyd) 선급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영국 앤드류 왕자가 현대중공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앤드루 왕자는 시찰에 앞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과 이 회사 임원진들과 약 20여분간 환담을 나누며, 양국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갖추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왕자는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두 번째 아들로, 지난 2001년부터 영국 정부의 무역투자 특별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2001년과 2005년에 이어 이번 방문이 세 번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4년 영국 런던에 처음 지사를 설립해 선박과 중전기 영업활동 등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1977년 영국 팜 라인(PALM LINE)사로부터 다목적 화물선을 수주하면서 첫 거래를 한 이래 지금까지 약 40여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883년 11월 영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현재 수출 68억7천만불, 수입 35억8천만불<2007년 기준>의 교역으로 양국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앤드루 왕자는 29일(월)부터 5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와 대한상공회의소 합동 연설과 세미나에 참가하는 등 韓英 양국 간의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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