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를 상담해 주는 삼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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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뉴스
  • 승인 2008.10.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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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자본시장 통합법이 발효된 후, 국내 금융사들은 M&A를 통한 대형화 및 각 금융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을 스카우트하는 등 열띤 생존 전쟁을 진행 중 이며 또한 국내 금융시장은 미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미리 시장을 장악하고 선점해야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고 시장의 지배자적인 신뢰를 얻어 향후 종합 금융 기업을 도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금융사들은 금융사 고유의 업무 영역이 있었기 때문에 은행은 여. 수신업무를, 증권회사는 증권위탁 및 중개 업무를, 보험사는 보험 업무만을 취급 했지만 2010년 후 에는 그런 경계가 허물어지고 금융업무가 통합되어 각 금융사들은 생존을 걸고 치열한 각축전과 스카우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본시장통합법 발효를 앞둔 지금의 시점에서, 치열한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의 세계에 뛰어든언론출신인 삼성생명 김우경 팀장과 금융전문가들을 만나 보았다.



Q. 주로 하시는 일은?

a. 우선 저는 공식적으로 삼성생명 전략채널본부 법인사업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기업 보험과 요즘 각 금융사들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100조 시장의 기업 퇴직 잉여금을 유치하는 것 입니다.

자통법의 시행으로 인해 저희 삼성생명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모든 금융사들이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Q. 다른 조직과는 다른 차별화 된 점이라면?

a. 저희 조직은 전략채널본부 내에서도 꽤 특별한 조직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젊은 신입 사원을 뽑아서 교육하고 인재로 육성시키는 시스템인데 반해 기존의 사회경험이 있는 경력자들을 스카우트해서 재교육을 시키고 업무의 효율성을 더 높이게끔 하는 방식입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경력자들을 뽑는 건가요? 기준이 있나요?

a. 제가 인사 담당자가 아니라서 특별한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뽑히신 분들의 면면을 보면 경력들이 대단하시더라고요.

중소기업체 CEO 출신이신 분, 퇴역한 고위 군장교, 삼성 임원을 지내신 분, 대그룹에서 임원이나 재무담당 하셨던 분들, 코스피 상장 및 코스닥 상장업체에서 중역이상을 역임 하셨던 분들,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공무원 과장급 이상인 분들, 그리고 저같이 기자 출신인 분들도 몇 분계시더군요. 사회생활 초년생을 채용하면 아무래도 기업체에서 부담감을 가질 수 있고 업체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격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희가 하는 일이 기업체의 임원들이나 대표님들을 상대해야 하는 업무니까요.

Q. 특별히 다른 업무도 하신다면서요?

a. 네, 기업컨설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체를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을 보면 ‘운영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에 기업이 항상 지니고 있는 기업자체의 리스크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또한 대표님들이 회사를 운영하면 필수조건으로 지니는회사운영 리스크도 외면하는 편이지요.

예를 들어보면 한 제조업에 종사하시는 대표님이 계셨는데 대표님 본인의 재무관리는 아예 안하고 계시더라고요. 만약 회사가 원하지 않게 문을 닫으면 종업원들이야 퇴직금도 받고 직장을 구하면 되겠지만 회사를 운영 하셨던 분들은 회사와 함께 몰락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제조업체 대표님을설득시키고 저희 회사의 리스크 관리를 받게 했죠. 대표님 개인 재무컨설팅도 해줬고요.


그리고 다른 경우를 보면 기업 종업원들이 업무 중 사고 시 분쟁화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면서도 4대 보험에 가입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대표님들도 많은데 절대 그렇지가 않거든요. 업무 중 산재사망 시 유족들이 민사를 통해 승소를 했을 경우, 산재보상금을 빼고라도 최소한 1억에서 2억 정도는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산재만으로는 안된다는 거지요. 또한 민사재판으로 소송까지 가는 경우 95% 이상이 회사가 배상해야 된다는 판결 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웬만한 사고는 산재로 판명되는 것이 부지기수 입니다.


이럴 경우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기업체들은 모르지만 작은 업체들은 폐업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기업체들이 거의가 이런 실정 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업체 사장님과 임원들 면담을 통해서 기업리스크를 관리해주고 사장님 개인의 문제점도 같이 해결하는 방안까지 제시 해주고 있습니다.


Q. 기업컨설팅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a.기업컨설팅이란 법인 및 단체가 노출될 수 있는 문제점인 세무, 노무, 금융문제 및 임직원들의 각종 위험관리(각종 사고 및 산재의 위험)를 지적해주고 해결점을 같이 해결 해보자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요.


Q. 기업과 대표들에게 주로 어떤 것을 컨설팅을 합니까?

a.기업대표님들께는 본인들의 은퇴 대비나 상속 및 증여의 절세방법 등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님들은 외로운 직업이라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같이 나누죠. 사실 직원들에게는 말 못할 사정들을 저에게는 털어놓는 경우가 많아요. 같이 식사도 하면서 소주도 곁들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는 많이 듣는 편입니다.



Q. 김우경 팀장님은 신문사 기자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세요?

a. 네.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자 시절에는 취재 다니며 인터뷰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다 만나서 무척 만족스러웠고 지금 하는 일도 마찬가지로 만족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 운영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그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존경스럽고 또 제가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직에 속해있다 보니까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자 생활을 했을 때의 경험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기자시절, 건설 및 부동산 부문과 경제 부분을 맡아서 취재 했었는데요. 그때의 경험과 경력이 상담 할 때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옆에 계시는 김대웅 팀장님은 은행권에 계시다가 어떻게 이직을 하게 됐나요? 앞으로의 포부는?

a.모 은행에서 근무하던 중,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이직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하기에는 내 나이가 아깝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동안 쌓았던 금융 지식을 이 일에 접목시키면서 나름대로의 미래가치를 생각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풍부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이 직업의 매력과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a.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의 사회 경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 할 생각입니다. 또한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법인 사업팀의 평균 나이가 평균 47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의 한축을 담당하던 고급 경력직 위주로 일하던 분들이기 때문에 삼성 생명의 핵심부서로 도약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곳에서 한축을 담당하는 일을 해 볼 생각 입니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재무 분야의전문가로서중소기업이 관리하기 힘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기업대표들의 자금 및 재무관리를 상담해 주는 업무에 열정과 보람을 쏟겠습니다.

김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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