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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선전, 록마차우에 하이테크 파크 설립 합의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2017.01.12 10:09

[대한뉴스]홍콩과 선전이 접경지역인 록마차우 지역을 혁신 기술 개발 첨단기지로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개발이 되지 않고 남아있었던 이 지역(록마차우하투지구)는 양측이 서로 소유권을 주장해오던 땅이었다.

ⓒ대한뉴스

 
공동개발 방향으로 가닥을 잡게 되면서 양측의 개발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콩선전 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 파크는 홍콩의 최북방, 선전과의 경계에 있는 87헥타르 땅에 들어선다. 사틴의 사이언스 파크보다 4배나 크다.


이 땅은 1997년 선전 강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물길 직선화 작업을 거치면서 생겨난 습지이다. 선전 강이 직선 모양이 바뀌면서 선전 쪽으로 밀려났기 때문에 이 땅을 두고 홍콩과 선전은 오랫동안 서로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해왔다.


홍콩 측 캐리 람 정무사장과 선전의 아이쉐펑 부시장은 지난 3일 공동 개발 협정에 사인했다. 홍콩 정부가 록마차우 파크의 기본 인프라를 건설하면 현재 사틴의 사이언스 파크를 운영하는 홍콩 사이언스&테크놀러지 파크 코퍼레이션의 자회사가 세워져 록마차우 파크를 전담해 운영하게 된다. 캐리 람 정무사장은 1/4분기에 이곳 개발 계획을 입법의회 관련 분과와 의논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계획국이 2/4분기에 계획 청사진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과학기술단지로는 홍콩에 이제까지 지어진 그 어느 것보다 큰 규모”라고 말했다. 렁 행정장관은 이곳을 바탕으로 산업 기술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지만, 한편에서는 이 계획에 곧바로 의문도 제기됐다.


이미 홍콩의 땅으로 인정을 받은 마당에 굳이 선전 측을 끌어들여 같이 개발을 할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개발 또한 구궁박물관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시민들에게 공지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대단히 부족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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