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4일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에서의 지지율과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위한 1-3-6 원칙을 제시했다.
1-3-6 원칙은 국민당에서 유일하게 경쟁력 있는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세 가지 정치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풀뿌리 정당민주주의를 위한 여섯 개의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후보는 안 전 대표는 정직한 정치, 소신 있는 정치, 용기 있는 정치력으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승리하게 한 주역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이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안 전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의당이 대통령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후보는 국민의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직한 정치’, ‘대화의 정치’, ‘국민을 위한 생산적인 정치’로 정치권의 대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이 이러한 정치의 모델이 되고 선봉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당의 풀뿌리 민주주의 정당을 실현하기 위해 6가지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 지구당 부활과 지구당의 후원회 인정 △ 중앙당의 정책 연구비용 50% 지역단위 정책개발에 사용 △ 정당보조금 100분의 30 이상 시·도당에 배분 △ 당원이 낸 당비는 해당 지역위원회에서 사용 △ 중앙위원회 매월 1회 자동 개최 △ 중앙당 핵심 당직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에 대폭 확대가 주요 공약이다. 이러한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현장의 목소리가 중앙당의 의사결정 그 자체가 되도록 해 국민의당이 보다 직접 민주주의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황 후보는 “국민의당이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처절한 심정으로 국민의당과 한국정치의 이단아를 자처했다”며 “지금 우리 국민의당에는 황주홍과 같은 정직하고 소신과 용기를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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