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이버 통제 강화.. 앱스토어 등록제 시행
중국 사이버 통제 강화.. 앱스토어 등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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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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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의 모바일 정보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달 뉴욕타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할 것을 요청한데 이어 앱스토어에 대한 등록제를 시행한다.

ⓒ대한뉴스

 

최근 뉴욕타임즈(NYT)는 지난 13일 중국사이버관리국(CAC: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이 이 같은 내용의 규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CAC는 "많은 앱들이 이용자의 권리 및 보안에 위협이 되는 불법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며 16일부터 모든 앱스토어 사업자들은 당국에 이를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수많은 앱스토어가 난무했다. 애플은 중국에 진출,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지만 구글은 아직 정식 진출을 못한 상태다. 텐센트, 알라바바, 바이두, 샤오미, 치후360 등 중국 내 인터넷 사업자들은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 기반하는 자사의 앱스토어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주요 사업자 외 소규모 앱스토어에서 중국 당국이 보기에 문제가 있는 앱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이나 알리바바 등은 중국 사이버 규제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으나 소규모 앱스토어에는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침투해 개인정보나 금전을 빼앗아가는 앱이 상당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모니터링 하는 불건전 콘텐츠가 모바일 앱에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 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한편 매체는 사이버관리국의 규제가 상당히 애매하다면서, 이 규제가 향후 정치적 규제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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