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TVB, 유료 방송 사업 정리
홍콩 TVB, 유료 방송 사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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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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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TVB가 수년간 적자 운영을 해 온 pay TV 부문 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TVB는 가입자 유료 방송에서 22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인터넷 대체 방송이 많아지고 온라인으로 불법 스트리밍 방송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TVB의 유료 방송은 시작 초기부터 고전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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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는 2000년 유료 방송권을 준 바 있는데 방송국 문을 열기도 전인 2001년에 Hong Kong Network TV는 사업을 접었고 이후 4년도 채 되지 않아 TV Plus와 Yes Television이 방송권을 반납했다. 지금까지 힘들게 버텨오던 TVB마저 이제 유료 방송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 관계 소식통에 의하면 Cable TV의 모회사인 건설재벌 와프 홀딩스 역시 방송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열심히 인수자를 알아보고 있으며, Now TV는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Cable TV는 2015년 2억 3,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주식시장에 보고되어 있다. TVB 측은 경영 및 영업 환경 악화와 정부의 충분치 못한 지원 정책으로 사업이 고전을 겪었으며 시장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르다.


정보 통신분야 찰스 목 입법의원은 정보기술의 발달로 기존 유료 방송 모델 사업은 사양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 베이스 서비스 사업인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과는 달리 방송사의 유료 방송은 방송법의 규정에 묶여있기 때문에 애초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방송 사업과는 경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목 의원은 짚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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