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자살예방지킴이 300명 양성
제천시보건소 자살예방지킴이 300명 양성
  • 김진 기자 kjcom6007@hanmail.net
  • 승인 2017.0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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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진 기자] 제천시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지역의 가치 제고를 위해 올 한해 자살예방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제천시 자살사망률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39.9명으로 도내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자살을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2020년까지 자살사망률을 25%(인구10만 명당 자살률 39.9명→30명)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자살예방사업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특히 자살예방프로그램 ‘자연으로의 아름다운 동행’ 운영횟수를 주1회에서 주2회로 추가 운영하며,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을 35회에서 40회로 확대했다. 또한 자살취약지구 집단프로그램운영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추가 운영한다.

 

또한 자살위험 대상자가 치료를 받도록 하거나 자살 기도를 하지 않게 관리하는 사람인 자살예방지킴이(게이트키퍼)를 교육을 통해 신규인력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자살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방문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3월에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주축으로 직장인 및 감정 노동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의 확대 실시로 자살시도자, 유가족 등 고위험군 사례관리와 자살위험자 현장 긴급개입, 교육·홍보 등 자살예방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자살위험자는 관리만큼이나 주위의 관심이 중요하니 많은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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