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강열 이사장, 인간 본연의 가치를 교육하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강열 이사장, 인간 본연의 가치를 교육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로 나의 존재의 가치를 교육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7.01.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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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나는 누구인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내가 ‘나’를 아는 문제는 인류의 큰 숙제이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교육하고 있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강열 이사장을 만나 교육철학에 대해 들었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강열 이사장 ⓒ대한뉴스

 

세계 각국 청소년 90여 차례 국제교류활동 통해 꿈 펼칠 수 있는 교육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1981년 설립 돼 현재는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담양군청소년수련원, 전라남도환경교육센터, 유당갤러리, 성암국제수련원, 국제환경천문대와 인터넷신문사 INK NEWS를 병행으로 운영하는 교육재단이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강열 이사장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지구촌 한가족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국제 평화의 감성으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움 속에 발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애국 애향심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고 상생하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게 한다는 생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함께 잘 지내는 활동을 교육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6회 교사환경교육 직무연수 모습ⓒ대한뉴스

 

학생들의 지식을 쌓기 위한 무엇보다도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학생들로 하여금 인간 본연의 가치관과 상호 이해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우리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화두를 던져서, 인간 본연의 가치관이 무뎌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상호 이해를 통한 참여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며 “인간이 공유하고 있는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대자연속에서의 어려움을 체득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전개하여, 나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과의 90여 차례의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8,5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2004년 이래 매년 50명의 외국인 영어교사와 200명의 청소년들이 3박 4일간 대자연속에서 먹고, 자고, 즐기는 야외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가고 있다. 1981년 재단설립 이래, 연인원 120만 명이 다녀간 청소년 자연환경교육과 국제인 양성이라는 지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온 국제이해교육의 메카로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혁신적인 교육시스템 구축 필요

이 이사장은 정부 교육정책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참여형 교육에 대해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형식적이고 수치적이며 계산적이라며, 모두가 한 방향으로 향하는 교육보다 다양한 방향성을 지향하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정부의 교육정책은 한국의 바탕을 만드는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동안 무난하게 수행되고 있으나, 일관성을 추구하고자 하여 다양성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고 있다. 참여형 교육은 형식적이고, 수치적이고, 계산적이다. 우리는 모두가 한 방향으로 가는 것보다는 다양성을 교육에 담아내야 하는 바, 체험위주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각층의 모범적인 실천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양분이 풍부하게 해야 한다. 평생교육의 기초가 탄탄하게 집적되고, 더욱더 향상된 양질의 교육자산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환경문화캠프-미꾸라지 잡기 모습ⓒ대한뉴스

 

마지막으로 이 이사장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교육계에서 오랜 세월을 경험해 나로서는 ‘세상은 잘난 것도 못난 것도 없는 공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쉬운 표현이지만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내 입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고 상대방의 의중을 알아차려 배려하는 마음이 인생의 가장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자리 높은 보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진정으로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하고자하는 일, 좋아하는 일에 대하여 의미를 찾고, 묵묵히 걸어 나가는 당찬 청소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가족과 더불어 인화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더 나아가 종교와 민족과 국가 간에 융화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 바탕에 역지사지(易地思之)가 더해지면 그 끝에는 조용히 미소 짓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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