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호기 도입 및 유니폼 전격 공개
에어부산, 1호기 도입 및 유니폼 전격 공개
  • 대한뉴스
  • 승인 2008.10.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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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이달 말 취항을 앞두고 8일 오전 10시 30분 김해공항에서 제1호기인 B737 항공기(HL7250)와 에어부산 유니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8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열린 에어부산 1호기 및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에어부산 승무원, 기장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15개 주주사 대표와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3번 주기장에 에어부산 제1호기가 도착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1호기 조종을 맡은 운항승무원은 송원섭 선임기장과 황의송 부기장으로, 특히 송원섭 기장은 14,000여 시간의 비행경력과 2007년도 교통봉사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항공안전본부 위촉심사! 관 등을 역임한 베테랑 조종사다.

에어부산이 이번에 공개한 항공기는 B737-500 기종으로 127석이며 동체는 에어부산의 CI인 갈매기를 핵심 모티프로 해 바다 물결과 어우러져 힘차게 날갯짓하는 이미지로 디자인함으로써 에어부산의 꿈을 형상화했다. 또한 갈매기의 시선을 동체 진행방향과 동일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도약 의지를 담아 더욱 힘차게 비행하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부산의 바다와 하늘을 표현하는 네이비블루·젊은 항공사를 강조하는 라이트블루·라임그린, 내구성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출하는 화이트 펄 4가지의 색상으로 표현했다.


에어부산의 유니폼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공항 직원용 세 종류로 제작했다.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았고, 에어부산의 CI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캐빈승무원 유니폼은 동백꽃을 형상화한 스카프와 파란색 헤어밴드로 발랄함과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고, 운항승무원 유니폼은 품위와 세련미를 강조해 안전운항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특히 에어부산은 타 항공사와 달리 공항직원 유니폼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는 공항직원이 제일 처음 ! 고객을 맞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폼 디자인과 제작을 맡은 지춘희 미스지컬렉션 대표는 “도시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실루엣과 밸런스를 강조하고 색감과 소재, 디테일 전반에 실용성을 강조해 전체적으로 젊고 발랄하며 친근감 있는 디자인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flyairbusan.com)와 예약센터(1588-8009)를 통한 예약발권 업무를 개시한 에어부산은 연내 보잉 737 제트기 3대를 도입해 부산-김포(10월 27일부)는 1일 왕복 9회, 부산-제주(12월 1일부)는 1일 왕복 5회 운항 예정! 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동노선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게 되고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코드쉐어) 예정이다. 에어부산과 아시아나항공의 코드쉐어로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은 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의 인력, 시스템 등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최상의안전 확보와 원가 절감을 동시에 이뤄 냈다. 프로세스 개선 및 원가혁신으로 기성항공사와 차별화된 합리적인 가격 및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타 신생항공사와 달리 다양한 기내 신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권 구매를 마친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인터넷 좌석 배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70세 이상의 노약자, 유소아를 동반하는 여성 및 장애인 손님에게 우선적으로 좌석을 배정하고 수하물 수속 등을 돕는 ‘투게더서비스(Together Service)’ 또한 에어부산 전 노선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 운임은 주중 52,400원·주말 64,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 주중 10%·주말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체 임직원들에게 최대 15%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우대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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