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목포에서 신의주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 중 전남 무안군 청계면 태봉리에서 무안읍 성동리까지 8.9㎞의 무안우회도로를 착공 9년 11개월 만에 준공하여 9월 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무안우회도로는 ‘97년 10월 착공하여 8.9㎞(4차로) 구간에 766억원을 투입하여 그 결실을 보게 된다. 본 사업구간은 국도1호선 중에서 무안읍을 통과하는 시가지 구간으로 그간 빈번한 교통사고와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국가간선 도로의 기능과 역할이 미흡하였으나, 우회도로 개통에 따라 시가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운행시간 10분 정도 단축(20분→10분)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이 예상된다.
또한 전남 서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 수송에 원활을 기함으로써 지역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고. 아울러 우회도로의 개통으로 명실공히 호남권 거점공항으로 건설 중인 무안공항과 함께 서해안시대의 국가 간선도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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