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일학습병행 기업 한방유비스(주) 방문
이기권 장관, 일학습병행 기업 한방유비스(주) 방문
현장 속 일학습병행제,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디딤돌
  • 송다운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7.0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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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송다운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2월 7일 한방유비스를 방문하여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며 훈련을 받고 있는 학습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학습병행제 간담회 단체 사진ⓒ대한뉴스

이날 행사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의 학습근로자와 기업 현장교사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NCS를 바탕으로 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며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격취득까지 연계하는 현장중심의 새로운 교육훈련제도이다.

 

그동안 꾸준한 제도 확산에 힘입어 9,00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서 채용한 36,426명의 학습근로자가 훈련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기업은 재교육비용 절감과 함께 우수한 기술 인력을 일찍부터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학습근로자는 기업에 채용되어, 현장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방문한 한방유비스㈜는 전문소방설계·감리 업체로 인재양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국내 소방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소방 분야 NCS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소방시설설계감리 Lv4)을 기반으로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16년 11월 1기 훈련종료 학습 근로자를 배출하였고, 현재 2기 훈련생을 교육시키고 있다.

 

한방유비스(주) 최진 대표이사는 “새로 채용한 근로자를 재교육시켜야 하는 부담이 컸는데,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여 먼저 채용하고 현장에 맞는 훈련을 시켜보니 업무 적응도 향상은 물론 업무 수행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고, 직원들의 회사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고 전했다.

 

(좌) 최진 회장, (중) 이기권 장관, (우)최두찬 상무이사의 모습 ⓒ대한뉴스

일학습병행 훈련 중인 학습근로자 이중훈 군은 “학교에서 이론 중심으로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기업 선배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은 덕분에 직무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훈련을 수료한 조성필 군은 “일학습병행법이 제정되어 그동안 배운 훈련 내용과 성과를 인정받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정부는 작년 6월,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핵심 정책수단인 일학습 병행제도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일학습병행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제식 현장훈련의 품질을 국가차원에서 관리하고, 학습근로자의 근로조건 및 학습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학습근로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반영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경우, 그 직무능력이 노동시장에서 통용되도록 일학습병행자격(국가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담회 현장ⓒ대한뉴스

 

이기권 장관은 “일학습병행제는 현장과 괴리된 교육훈련으로 인해 신규 근로자에 대한 재교육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인재를 선점하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로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제도”라고 강조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의지 없이는 성공이 불가능한 만큼 인력양성 의지가 있는 한방유비스㈜와 같은 우수기업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학습병행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기업과 학습근로자를 적극 지원하고, 훈련 성과에 따른 자격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법 통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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