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한일 재계 대표단 접견
이명박 대통령 한일 재계 대표단 접견
“외국기업 투자시 노사문제 특별관리”
  • 대한뉴스
  • 승인 2008.10.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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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10일 제2차 한일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BSR 재계정상회의) 행사에 참석한 한일재계 대표단을 접견하고, 환담했다.


이날 李 대통령은 “앞으로 외국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노사문제는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겠다”면서 또한 “규제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양국기업인들은 금융위기극복을 위해 역내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보고 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어렵고, 때문에 비관적인 전망도 있지만 내년 하반기쯤이면 경제가 좀 나아지기 시작하지 않겠냐”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양국 재계가 서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李 대통령은 “양국이 제조업이나 금융 분야의 협력은 물론이고, 저탄소 녹색 분야에서도 협력할 것이 많을 것”이라며, 한일 재계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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