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공情夫' CCTV 앵커 루이청강 6년 징역형
중국 '공공情夫' CCTV 앵커 루이청강 6년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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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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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고위인사 부인들의 '공공의 정부(情夫)'로 알려진 중국중앙(CC)TV의 유명 앵커 루이청강(芮成綱·40)이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즈미엔(直面) 미디어는 7일 지린(吉林)성 자오허(蛟河)시 인민법원이 루이청강 사건에 대해 선고한 통지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하지만 법원측은 이 같은 보도에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며 부인했다.

 

ⓒ대한뉴스

루이청강은 CCTV 앵커 시절 주로 경제, 투자 분야의 뉴스프로그램을 맡으며 CCTV 재경채널 간부들과 함께 기업인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루이청강은 지난 2014년 7월 간첩 혐의로 체포돼 2년여간 조사를 받아왔다. 6년형 선고가 사실이라면 당초 기밀누설을 넘어 간첩죄로 기소돼 사형 선고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다.

 

루이청강은 조사 과정에서 형사사건 외에도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부인 구리핑(谷麗萍)과의 불륜설을 비롯해 부총리와 장관급 인사의 부인들 20여명과 내연 관계를 맺고 CCTV내 여성 동료 및 후배 앵커들과도 동거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며 '공공의 정부'로 불렸다.


특히 링지화 전 부장의 CCTV내 측근 역할을 하면서 획득한 중국 공산당 고위층 일가의 재산 관련 정보 등 고급 정치·경제 정보를 외국 언론과 정보기관에 흘린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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