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구청장, 구도심 지역에 대한 인천시 관심 촉구
홍미영 구청장, 구도심 지역에 대한 인천시 관심 촉구
  • 정봉우 기자 jbw2605@hanmail.net
  • 승인 2017.02.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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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봉우 기자] 부평 미군부대가 내년 초부터 평택으로 이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7일 오후 부평아트센터에서 부평3, 산곡3, 십정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최근 부구청장 일행이 평택 미군기지 공사 현장을 방문한 결과 마지막으로 옮길 빵공장 공정이 상당히 진행돼 올 하반기에 내부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평택 미군기지의 현 건설 공정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부터 부평미군부대 부지에 대한 부분 반환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미군 부대가 이전하고 나면 부평3동 일대가 음악도시로 거듭 태어나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임에도 불구, 최근 일부에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근거로 부평이 ‘낙후도시’인 것처럼 해석하는 데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최근 인구가 줄어 든 것은 재개발 지역 거주민들이 주변 구로 잠시 이주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들 지역에 아파트가 건설되면 곧바로 55만 명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 인구 300만 명 중 부평 주민이 55만 명으로 10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고, 사회복지비 비중도 64%로 자치구 가운데 제일 높은 데에도 최근 인천시가 조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변경, 예산 51억 원을 삭감한 사례를 지적하며 “시가 구도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부평3동 주민들은 경원대로 현대아파트 주변 인도의 노점상 정비 및 부평공원로 일대의 부분별한 주·정차행위 단속, 신촌로 백운쌍굴 구간 재포장 등을 주문했다.

 

산곡3동에서는 임시 개방한 부영공원에 출입문 및 산책로 추가 설치와 산곡동 369-733 일대 절개지 낙석 방지책 마련 등의 건의가 나왔다.

 

십정1동 주민들은 열우물 놀이공원 내 영아 놀이시설 확충과 십정종합시장 주변 도로 포장 등을 요청했다.

 

십정2동에서는 동암중학교 뒤편 옹벽 벽화 채색 및 동암역 인근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환경 서포터즈 상시 배치를 제안했다.

 

구는 이들 민원에 대해 현장에 배석한 실·과장들이 조치 가능한 대응책을 내 놓았으며 경찰이나 시청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빨리 답변을 받아내 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통보해 주게 된다.

 

이날 홍 구청장은 해당 부서의 미진한 답변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보충 설명에 나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200여 명과 유제홍 인천시의원, 박창재·유정옥·오흥수·오영선 구의원 등이 참석, 지역구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각종 현안 및 민원을 파악했다.

 

홍 구청장은 지난 달 10일 부평1동 주민센터에서 시작, 이날까지 모두 7회에 걸쳐 부평구 22개 동에 대한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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