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해외거주 중국인, 즉, 화교에 관한 관리및 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대만은 행정원 산하 ‘교무위원회’에서 차관급이 일괄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특히 화교 지도층과 정부와의 화상 네트워크는 정부와 화교들간의 문화.교육교류의 통로라는 것.
이러한 문제는 최근 국립공주대에서 열렸던 재외동포재단 주최의 ‘세계한인 정치인 포럼’에서도 지적되었는데, 한국의 경우, 재외동포재단은 초청행사에 치중해온 반면, 한인교포들의 1.5세나 2세에 대한 교육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는 것.
또 재외동포들에 대한 한민족 교육도 교육부와 외교부가 서로 나누어 맡고있기 때문에 자칫 중복되는 점이 많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의 한 기자는 ‘대만이 화교들과의 교육을 통한 대화에 성공하자, 이어 중국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따라오고 있다’면서 지금 중국과 대만은 화교들을 놓고 보이지 않는 경쟁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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