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2006년에 9.13 - 9.15 사흘에 걸쳐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제3차 OECD 국세청장회의가 개최된다.

OECD 국세청장회의는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화 환경에서 조세당국이 시의 적절하게 조세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각 회원국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였고, 새롭게 대두되는 주요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조를 이루는 데 많은 역할을 하여 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OECD 국세청장회의는 OECD 30여개 회원국 및 10여개의 주요 비회원국의 국세청장과, IMF · World Bank 등 국제기구의 조세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조세행정의 올림픽에 비견되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이며 OECD 중앙행정기관장급 회의로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이기도 하다.

국세청은 이번 회의가 참가자들에게 여느 회의 보다 더욱더 내실 있고 기억에 남는 회의가 되도록 함은 물론이고, 세계 조세행정에 있어서의 우리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