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7명을 살해한 한 중국인이 상해에서 영웅시 되고 있다.
15일 대 중국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중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양자(楊佳.28)의 경찰살해 사건 재심이 상하이 고등인민법원에서 최근 열렸는데, 상하이 인권운동가들은 이날 양자를 성원하며 “그를 위해 증인으로 나서겠다”, “상하이 공안국장을 면직시켜라” 등중국 공산당에게 강하게 반발했다는 것.
양자는 지난 7월 1일 상하이시 공안국 자베이(閘北) 분국에 불을 지른 뒤 경찰관 7명을 살해했는데 그는 지난해 10월 자전거 절도혐의로 공안국에서 심문을 받다 생식기가 훼손돼 성불구가 되었다.
이후 양자는 공안국에 3만 위안의 배상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것.
한편, 이날 법원 앞에 몰려든 7-8백 명의 양자 지지자들은 “공산당을 타도하자”, “파쇼를 타도하자”, “양자는 영웅” 등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게 수십 명이 체포되기도 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Photo from www.soundof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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