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 최류탄, 갑자기 수류탄으로..태국서 1명사망
중국제 최류탄, 갑자기 수류탄으로..태국서 1명사망
제조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량의 RDX 폭약이 포함
  • 대한뉴스
  • 승인 2008.10.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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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최류탄이 졸지에 수류탄으로 둔갑하는 황당한 사건이 태국서 발생했다.

최근 대 중국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이 태국 인권단체와 법무부 발표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태국경찰 당국이최근 반정부 시위대 해산에 사용한 저가 중국산 최루탄이 폭발해 28세 여성 1명이 숨지고 시위자 수 명이 파편에 부상을 입었다는 것.

태국 경찰은 시위 당일 국회의사당에 갇힌 솜차이 총리를 구하기 위해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경찰력을 총동원했으며 이 과정 중에 478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이 사용한 3가지 종류의 최루탄은 각각 중국, 미국 및 스페인산으로 알려졌으나, 펀팁 태국 법무부 법률과학원장은 “당일 사용한 최루탄은 경찰 당국이 중국에 특별히 부탁해 제작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펀팁 원장은 중국산 최루탄을 정밀 검사한 결과 제조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량의 RDX 폭약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산 최루탄 모의실험 당시 지면에 폭 8cm, 깊이 3cm의 구덩이를 만드는 등 강력한 파괴력을 보였으며 시위 중 사망한 28세 여성 흉부에 유사한 흔적이 남아있다고 펀팁 원장은 전했다.

펀팁 원장은 또 “경찰 당국과 군부가 일반적으로 고가인 미국산 최루탄을 사용하지 않는데 미국산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충고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photo from www.soundof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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