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3월 9일 오후 더뉴컨벤션웨딩홀에서 ’2017 강서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혁신교육지구사업 2년차를 맞이하여 그간의 혁신교육 사업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올 한해 추진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마을과 학교, 혁신의 날개를 달다」의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 주역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 마을의 관심과 참여를 결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루어젔다.
이를 위해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전문가 등 민‧관‧학 교육주체 3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혁신교육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먼저 2017년 강서혁신교육지구사업의 비전과 핵심목표, 총괄사업계획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시작으로, 혁신교육 1년 사업의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의인성체험학교, 방과후학교, 진로주치의, 학부모연수, 마을학교네트워크 등 혁신교육지구추진단의 분과별 세부사업에 대한 소개와 홍보가 이어진다.
설명회 막바지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어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독서, 진로, 창의, 인문, 예술 등 분야별로 정리한 자료집을 제작‧배포해 이를 참고로 마을교육자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혁신교육사업의 원년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주체의 관심과 참여를 한데 모아 ‘모두가 행복한 꿈을 여는 교육도시’로 힘차게 비상(飛上)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혁신교육지구 설명회는 마을방송 강서FM의 김지혜 국장이 진행을 맡으며, 덕원예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트렘펫 3중주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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