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ble 누구에게? Wharf, 통신·방송 사업 후퇴
i-Cable 누구에게? Wharf, 통신·방송 사업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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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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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Wharf가 전혀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유료방송과 브로드밴드 인터넷 사업을 접기로 했다. 홍콩의 최대 상점 소유주이자 부동산 개발회사인 Wharf는 지난해 25%의 수익을 담당한 그룹의 부동산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뉴스


Wharf 측은 매각을 준비해왔던 i-Cable의 매수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많은 투자자를 접촉했지만,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i-Cable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Wharf는 밝혔다. Wharf는 지난해만 3억 1,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i-Cable은 사업자 등록증이 만료된 이후 연장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i-Cable은 판타스틱 TV와 연합해 홍콩의 공중파 방송을 따내면서 1,300만 달러의 예치금을 걸었는데 방송권 자격에 미달할 경우 예치금은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


지난해 12월 홍콩 방송 당국은 i-Cable의 pay-TV 유료방송권을 오는 2029년까지 12년 연장해 주었다. 계획대로라면 방송권 연장 이후 첫 6년 동안에만 34억 4천만 달러의 투자가 요구된다. Wharf는 받게 되어 있던 방송권을 포함해 모두 3개의 방송권을 가지고 있는데 “새 방송권을 취득할지는 물론 기존 방송권의 처리도 어떻게 할지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Wharf와 손잡고 홍콩 공중파 방송에 진출한 판타스틱 TV 측은 오는 5월 광동어 채널 방송 개국을 준비해 오고 있었다. Wharf는 지난해 10월에 유선 텔레콤 사업 Wharf T&T를  MBK파트너스와  TPG캐피탈에 95억 달러를 받고 매각했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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