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은 3월 22일(수) 오전, 순천 도시재생선도사업과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방문하여 사업의 중간성과를 보고받고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김경환 차관은 “순천시가 순천부읍성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의 잠재력을 잘 살려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있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정체성을 활용하여 그 도시만의 매력을 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단 지원, 관문심사 운영 등을 통해 각 지역이 저마다 경쟁력 있는 핵심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순천시가 문체부, 중기청 등 타부처와 협업하여 옥천 수변공간조성, 중앙시장 활성화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을 언급하면서, “국토교통부도 도시재생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공간을 중심으로 범부처 협업사업을 발굴‧결합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어서 선도지역 인근의 산비탈 고지대의 열악한 주거지역에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산사태 등의 재해위험시설을 정비하고,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는 등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는 새뜰마을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이제는 과거 번성했던 중심지뿐 아니라 달동네, 판자촌 등 그동안 소외받아온 도시 내 취약지역에 대한 재생을 확대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도시를 지향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순천을 포함한 13곳의 선도지역은 국가 도시재생정책을 선도하는 롤모델로서 성공적인 성과창출과 함께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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