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가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플랜트 大기업들이 中小 기자재업체들의 해외 시장진출 지원에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중소 기자재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플랜트 大-中小기업 벤더협력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벤더협력단은 플랜트 大기업, 中小 기자재업체 90여개사가 참여하여 ① 해외 프로젝트 설명회, ② 大-中小기업 공동 마케팅, ③ 주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한다.그간 해외 플랜트 수주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국산 기자재 수출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었다.
현재 플랜트 수주시 국산 기자재 사용비율은 약 50% 수준(한국플랜트산업협회)인데, 이는 국산 기자재가 해외 주요 발주처에 벤더로 등록되지 않아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벤더란 플랜트 발주처의 기자재 구매업체 명단으로 중동 등 주요 발주처 대부분이 벤더를 관리하고 있어 플랜트를 통해 기자재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벤더등록이 필수적이라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밝혔다.
국제부 안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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