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ICT 중소기업 지원사업 추진 및 인식확산 세미나 개최
KEA, ICT 중소기업 지원사업 추진 및 인식확산 세미나 개최
4대 프탈레이트 사용 ICT제품 유럽 28개국 수출금지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4.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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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KEA')는 중소기업에게 최신 해외 환경규제정보 제공 및 대응방안 제시를 위한 ‘EU RoHS2 프탈레이트 규제와 ICT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ICT제품 환경기술규제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19년부터 강화되는 RoHS 2 규제 선도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4월 19일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개최된다.

 

 `2015년 6월 유럽집행위는 유해⋅화학물질 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프탈레이트 4종을 제한물질로 지정한 바 있으며 `19년 7월부터 4종의 제한물질이 함유된 ICT제품의 유럽연합 수출이 전면 금지된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유연제로서 PVC, 고무, 잉크, 테이프 등 ICT제품 내 다양한 소재에 적용되며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내분비계교란물질로 알려져 있다.

 

반면, 우리 ICT업계의 규제대응현황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KEA가 수행한 ‘2016년도 ICT산업 EU RoHS 2 대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약 70%의 기업이 프탈레이트 규제 대응방안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밀시험분석 결과에서는 30개사, 총 150건의 시료 중 48건(32%)에서 프탈레이트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8개사(27%)는 법적규제기준(재질별 0.1wt%)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의 규제는 통관일자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 양산 및 선적 등의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올해 내에 프탈레이트 대체물질의 공급처 확보가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하여 KEA는 국내 ICT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ICT산업 EU RoHS2 프탈레이트 규제대응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KEA는 국내 ICT 중소 완제품⋅부품 수출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물질 4종에 관한 시험분석지원 및 대체물질 공급망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KEA는 ICT제품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ICT제품 수출중소기업 해외 유해물질⋅재활용 규제대응 밀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ICT융합제품 개발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 Start-up 기업 등 중소기업 6개사가 유해물질 및 재활용 규제대응프로세스 구축, 기술문서 작성 및 공급망 교육 등의 밀착 규제대응 컨설팅 지원을 받은바 있다. KEA는 올해도 IC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밀착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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