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환 20주년 300개 행사 6억 4천만 달러 비용
홍콩 반환 20주년 300개 행사 6억 4천만 달러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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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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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오는 7월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 기념식에 들어갈 정부 예산은 총 6억 4천만 달러라고 홍콩 정부가 밝혔다. 10년 전인 2007년 10주년 반환 기념식에 들어갔던 돈은 6,900만 달러였으며 불과 10년만에 예산이 9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일부에서는 시민들의 세금에서 나가는 이 비용이 과연 이렇게나 필요한지 적절성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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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반환 20주년을 맞아 라는 주제로 홍콩 전역에서 300개가 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200여개 행사가 중국 또는 해외에서 예정되어 있다. 1억 9,400만 달러는 레저 문화서비스국에 배정되어 여러가지 문화 스포츠 행사를 기획하도록 하고 있다.

 

우선, 루브르 박물관의 협조를 얻어서 준비한 <루브르의 창조 : 궁전에서 박물관까지 800년 역사> 전이 있다. 대영박물관과 공동으로 <영생 – 고대 이집트 탐험> 전도 준비되어 있다. 또 북경 구궁박물관과는 <청황조 탄생 축하전>이 마련되어 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스누커 마스터 챌린지, 볼보 오션 레이스, UCI 트랙 사이클링 월드 챔피언십이 기다리고 있다. 홍콩 관광청과 홍콩경제무역판사처에는 별도로 1억 6,500만 달러가 배정되어 있으며 정부의 해외 사무소들은 다양한 예술 및 문화 전시회, 활동, 갈라 디너, 학생 프로그램등을 계획 중이다.


공민당의 쿽카키 의원은 6억 4천만 달러는 지나친 비용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준비하는 행사 대부분이 반환이라는 주제와 관련이 없다. 홍콩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법치, 준법정신 등이다.  현재 준비된 행사는 보여주기식 행사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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