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자유 침해 위협
홍콩 언론자유 침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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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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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2년 연속 홍콩의 언론 자유가 악화되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개선됐다고 평가됐지만 홍콩 언론인 협회는 홍콩의 언론 자유가 ‘우려할만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마다 발표하는 언론 자유 지수 언론인 부문에서 홍콩은 100점 만점에서 39.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1.2포인트 점수가 올랐다. 일반 대중 부문의 지수는 0.6%로 미미한 폭 상승해 48을 기록했다. 언론 자유 지수는 대상 그룹이 느끼는 언론 자유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대한뉴스

지수는 개선되는 양상으로 나타났으나 언론 종사자들의 72%는 언론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언론협회 삼이란 회장은 “지수가 약간 오른 것은 지난해 인터넷 미디어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미디어는 사회 뉴스를 다른 각도에서 보도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언론 자유 상황이 개선됐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언론인 그룹은 물론 대중 그룹에서도 지수가 50 미만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이는 언론 자유를 느끼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삼 회장은 덧붙였다. 가장 최근에 크게 부각된 사건은 2015년 출판사 관계자 5명의 중국 납치 사건이다. 이들은 중국 공산당 고위층에 비판적인 책을 출판했다는 이유로 쥐도새도 모르게 중국으로 납치됐었다.

 

홍콩대학 여론조사 프록램 청 팅유 박사는 현재와 같은 정치 상황에서는 언론의 자유를 제대로 누리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홍콩 언론인들이 지적한 언론 자유 침해 요소 중 가장 큰 것은 ‘자기 검열’이다. 홍콩 언론인들은10점 만점에 3.1점으로 ‘자기 검열’이 이루어진다고 평가했다. 홍콩 언론인들은 또 홍콩 공직자들이 언론의 질문에 답하는 태도에 2.8점이라는 대단히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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