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21일(금) 오전 11시부터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민간선사 등과 함께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한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국적선박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 피랍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①해적의 본선 접근상황 신고 및 구조 요청 ②해수부와 해군의 해적선박 식별 및 경고 사격 ③선박 피랍상황 확인 ④해군의 본선 침투 및 해적 진압 ⑤선원구출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해군․해운선사의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17,000톤급 국적
및 대응 요령 등을 수록한 「해적피해 예방·대응 지침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소말리아 해역 등에서의 해적 공격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선원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해적위험해역을 통항하는 우리 선박들은 정부가 마련한 해적피해 예방·대응지침을 적극적으로 이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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