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연영진, 이하 진흥원)은 24일 해양수산분야 R&D 성과확산을 토대로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신규과제를 15개 선정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 착수했다.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에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활동을 지원하는 유일한 Post-R&D 사업으로, 기 개발된 기술(제품)의 사업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화기술개발’과 제품의 시장진출을 위한 시험, 인증 등 신뢰성 활동을 지원하는 ‘융복합제품시장검증’ 2가지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다.
‘2017년도에는 해양수산 R&D 산업화 촉진전략에서 수립한 7대 핵심 R&D 분야*를 중점 지원하였으며, 현장조사, 발표평가 및 운영위원회 최종심의를 통해 ’휴대용 선박평형수 식물플랑크톤 간이검사 장비 기술사업화‘ 과제 등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 선정된 15개 과제는 정부R&D 사업 및 신기술 인증 등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기술, 수요처와 구매확약을 확보한 제품 등이 추가 기술개발, 공정개선을 통해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연구기간(2년) 내 38억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신청․경쟁을 통해 선정되어 보다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해양수산 사업화 성과제고 및 산업육성을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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