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성우 기자]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5일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3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원예식물 및 자연물 다루기 등으로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공동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켜 재활의지 및 신체 적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됐으며, 텃밭 만들기, 모종(상추, 쑥갓, 오이, 딸기) 심기, 물주기, 재배관리 및 수확 등으로 진행됐다.
원예활동에 참여한 안◯◯ 군은 “빨리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매일매일 와서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할 거예요”라며 즐거워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식물은 몸과 마음에 활성화를 심어줘 직접 가꾸면서 느끼는 손의 미세동작과 촉각 등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으로 인해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정서와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 및 지도하여 가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미술, 노래, 요리, 체육, 학습활동 등 자립생활 및 인지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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