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 나눔 박차
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 나눔 박차
  • 김새봄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7.04.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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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양재 엘타워에서 '포스코 기술 나눔 업무 협약 및 기술이전식'을 개최했다.

 

ⓒ대한뉴스

기술 나눔은 대기업·공공연 등이 보유한 우수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휴면특허를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를 위해 로봇, 설비, 철강, 소재 관련 300개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했고 '설명회', '수요 발굴', '평가' 등의 절차로 24개 중소기업에 83개 기술을 무상 이전했다. 이를 통해 '대·중소 동반성장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이전기업은 기술력과 사업화 추진 의지,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이전 받은 기술은 최장 17.7년 동안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박건수 산업기술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잠자는 특허를 깨우는 일은 한정된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기술 나눔이 기업 성장을 위한 포지티브섬(Positive-sum) 전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술 나눔을 통해 이전 받은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속 지원프로그램으로는 '현재 R&D 재발견', '기술사업화 바우처', '저리 융자 지원'이 있다.

 

산업부는 기술 나눔 이외에도 미활용 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하여 기술 기부채납을 공고·추진하며 기업·연구소·대학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기술을 국가가 기부채납 받아 통합·관리하고 수요·발굴하여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뉴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주식회사 3씨 오정인 대표는 "내년 3월이면 회사 설립 1년째다. 오늘 받은 기술 이전을 꼭 사업화시켜 큰 성과를 보이고 싶다"며 "오늘 같은 나눔이 우리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식회사 에이씨큐 김경호 대표는 "CCTV인데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을 이전 받았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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