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성교육을 재미있게 즐기는 키넥트 프로그램 선보여
영주시, 인성교육을 재미있게 즐기는 키넥트 프로그램 선보여
어린이 눈길 사로잡는'신나는 선비놀이'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17.05.03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는 가운데 영주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서현제)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전문대학교 잔디광장에서 ‘신나는 선비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행사의 하나로 컨트롤러 없이 이용자의 신체를 이용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주변장치인 키넥트를 활용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의 움직임이 키넥트를 통해 TV 등 화면에 표출되는 가운데 안향 선생의 안자육훈(安子六訓 - 孝, 忠, 禮, 信, 敬, 誠) 애니메이션에 반영되어 직접 애니메이션에 들어간것과 같은 느낌을 얻으며 선비정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주시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이번 행사에 앞서 영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선비정신 실천 매뉴얼을 보급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선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로 구성된 자기점검수첩 5종을 제작해 배부했으며, 키넥트는 이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들이 따라 하기 쉽도록 특별히 개발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영주시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직접 참여하는 선비정신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선비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창립된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고려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한 안향 선생의 가르침인 孝, 忠, 禮, 信, 敬, 誠의 여섯 가지 덕목을 안자육훈( 子六訓)이라 정의하고, 선비정신 실천매뉴얼을 개발해 배부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선비정신실천 키넷트 프로그램을 보급해 선비정신 실천운동 및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은 글로벌 영주선비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약(MOU)'를 체결하여 선비정신에 기반한 인성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4월부터 관내 초중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를 활용하여 지역전문가가 참여해 학급당 연간 5시간씩 선비인성교육 및 향토사교육을 시행하는 등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과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욱현 영주시장은“영주의 선비정신이 대한민국의 대표적 시대정신이 될 수 있도록 선비정신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