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수부장관 “세월호 인양과정에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어”
김영석 해수부장관 “세월호 인양과정에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어”
SBS 세월호 인양보도 관련 해수부 공무원 조사 내용 등 밝혀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5.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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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은 5월 4일(목)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5동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월호 인양 논란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입장을 밝혔다.

 

김영석 장관은 “세월호 인양은 대형선박을 통째로 인양하는 세계 인양사에도 유례 없는 방식을 최초로 시도하여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라고 언급하며, “기술적 어려움 및 기상 여건 등 지연사유와 인양계획 등에 대해서는 국회 현안보고와 언론브리핑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무엇보다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5월 2일자 SBS 8시 뉴스(‘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조사 나섰다) 보도와 관련하여 실무급 공무원(7급, ‘14년 임용)이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실이 있음을 5월 3일 감사담당관실에 밝혔으며, 이에 따라 현재 해당부서에서 사실관계 및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 직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일주일 간 목포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언론지원반 근무 중 해당기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인터넷 뉴스 등에 떠도는 이야기를 언급하였고, 이를 해당 매체에서 동의 없이 녹취하여 편집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실무급 공무원이며, 세월호 인양일정이나 정부조직 개편 등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해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는 동 직원이 현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업무에서 배제하는 한편, 부적절한 언행을 한데 대해 엄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수부 직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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