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방문 윤홍식 후보, “사드 위에 국민 있다”
성주 방문 윤홍식 후보, “사드 위에 국민 있다”
  • 노승선 기자 12news@naver.com
  • 승인 2017.05.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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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노승선 기자] 대선을 앞두고 광화문의 촛불은 꺼졌지만 지난 290여 일 동안 매일같이 촛불을 켜온 곳이 있다. 사드 배치 부지로 알려진 성주군 소성리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사드 장비 일부가 반입된 이후로, 대선 이전에 또다시 사드 장비의 기습 반입을 시도할 것이 예측되면서 매일 같이 주민ㆍ종교인과 경찰이 대치하는 이곳의 분위기는, 삼엄하기가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수상한 차량이 통과할 때마다, 사람들이 몸을 던져 차를 막고 경찰과 충돌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어제(5월 4일) 수상했던 부식 배송 차량에서 경유가 발견되기도 했다.

 

ⓒ대한뉴스

이날 소성리 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윤홍식 후보는, 사드반대 평화집회에 참석하여 양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홍식 후보는, “비양심적인 정치인들이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지만,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에 정치인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의무인 경찰분들도 이제 양심에 따라 주민을 보호하는 데에 나서달라”라고 호소했다.

 

또 “지금 우리는 시민과 경찰을 이렇게 길바닥으로 내몬 적폐세력들을 처벌하고 바로잡기 위해 합심해야 한다. 국민들은 북핵 자체보다, 옆 집 사람들이 내 집 마당까지 침범해왔는데도 지켜주지 않는 부모가 없이 내몰린 이런 처지, 즉 신뢰할 수 있는 정부가 없다는 사실이 훨씬 두렵고 불안하다고 느낀다. 비양심 세력을 바로잡아서 국민이 이 땅의 주인이란 것을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사드보다 국민이 우선임을 외쳤다.

 

윤홍식 후보는 "원래 조용히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마을주민과 전국에서 모인 종교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발언대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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