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바다식목일’기념행사 개최
해수부, 바다식목일’기념행사 개최
전국 10곳에서 바다식목 행사 열려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5.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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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일(수) 제5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5회째인 올해에는 ‘함께 만드는 숨쉬는 바다’를 주제로 해양수산부와 수산자원관리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진행하는 지역별 기념 행사가 열린다. 완도,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역 맞춤형 바다식목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국민들이 직접 해조류를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5월 12일(금) 서산에서는 신현석 어업자원정책관이 직접 참석하여 진행하는 잘피심기 행사가 열리며, 여수․부산 등에서는 해조류 심기 활동과 더불어 바다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바다식목일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4.14~5.7)에 맞춰 완도에서 ‘바다녹화홍보관’을 운영하였으며, 수중사진전 및 어린이 바다그림그리기 대회, 도심 속 길거리 이벤트 등을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식목일의 의미와 해조류의 중요성 알리기에 노력하였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앞으로 공항, 역사 등 다중이용장소에 전시하여 바다녹화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하는 데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는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수산자원 보존에 힘쓴 유공자 10인에 대해 8일(수) 포상을 수여하였다. 올해에는 제주 위미1리 어촌계의 현승호 어촌계장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여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남대천 회귀연어를 활용하여 의약용 제품(점안액)의 원료를 추출한 ㈜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정상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정부는 바다식목일 행사와 병행하여 그동안 갯녹음이 발생한 해역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해 2016년까지 전국 연안 111개소에 총 1만 2,208ha의 바다숲을 조성하였다. 올해 3,043ha의 바다숲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오는 2030년까지 총 5만 4,000ha의 바다숲을 조성하여 바다녹화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최근 갯녹음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바다에 바다숲을 다시 조성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5월 10일 바다식목일이 전 국민이 함께하는 ‘바다살리기의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다식목일 관련 지역별 기념행사의 세부 내용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누리집(www.fir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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