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주를 위해 산자부 고위관료들 잰걸음
플랜트 수주를 위해 산자부 고위관료들 잰걸음
  • 대한뉴스
  • 승인 2006.09.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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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산자부장관과 정준석 무역투자정책본부장 등은 ‘2006 Plant Industry Forum(9.19-23)’참여차 한국을 방문한 해외 주요 발주처 CEO, 국제금융인사, 중동지역 주요 언론인, 기자재 바이어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66억불에 달하는 국내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 했다. 한편, 이원걸 제 2차관은 국무총리를 수행하여 카자흐스탄, 리비아 등 해외 현지에서 플랜트 수주지원활동을 전개 했다.


먼저, 정 장관은 9.20일 사우디, 이집트 등 7개국 중동지역 유력 언론인 10명을 접견하고, 한-중동간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 했다. 금번 접견에서 중동지역 언론인들은 한국 경제성장 요인과 한-중동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정장관은 “에너지와 플랜트 산업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중동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해외 초청인사(80여명), 국회산자위원장(이윤성) 및 산자위원, 국내 플랜트 업계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환영만찬을 개최하고, 한국은 발주국과의 상호 이익이 되는 동반자적 플랜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하며,한국 플랜트산업은 가격대비 우수한 기술력과 신속한 공기로 세계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발주국에서 한국업체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당부 했다.


정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은 이날 오전에 세계 플랜트시장 세미나에서 “Building your future today”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김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플랜트는 단순히 일방적으로 수출하는 상품이 아니라 발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그럼으로써 한국경제가 발전하는 전략적인 상품”이라고 지적하고,“한국정부와 기업은 플랜트를 통해 발주국가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성 무역투자진흥관은 9.19일 포럼 참가자들에 대해 한국방문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개최하였고, 9.20일 열린 국제 플랜트 금융 세미나에 참석하여 “파이낸싱 경쟁력이 향후 플랜트 산업 경쟁력의 핵심적인 사항” 이라고 지적하며 참가자를 격려하였다.


한편, 국무총리를 수행하여 카자흐스탄, 리비아 등을 방문중인 이 제2차관도 정부 인사 면담 등을 통해 국내 플랜트 업체의 현지진출을 지원하였다. 리비아에서는 9.19-20일 양일간 전력산업광물부 장관 및 석유공사(NOC) 부회장을 면담하고 한국업체들의 시장진출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이어 9.22일 카자흐스탄에서는 재무부장관과,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관세행정 현대화 시스템 등의 수주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같은 산자부 고위관료들의 적극적인 플랜트 수주노력은 최근 고유가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우리나라 플랜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관계자는 “플랜트 수주는 통상 1-2년후 기자재 수출로 이어지는 만큼 금년도 수주 호황은 내년도 수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금번 Plant Industry Forum 기간중 국내업체들이 초청 인사들과 약 66억불 규모의 플랜트 수주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정부 고위관료들의 지원활동이 국내 플랜트 업체의 신뢰도를 제고시켜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부 안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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