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봄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일 '월간 재정동향' 2017년 5월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국세수입은 23.6조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3조원 증가하였고, 누계(1~3월)는 69.9조원으로 5.9조원 증가하였다. 법인세는 작년 12월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1.3조원 증가하였고, 누계 1.4조원 증가했다.
한편 부가가치세는 '수입액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0.4조원 증가했고, 누계는 1.7조원 증가했다. 소득세는 '2월 특별급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0.4조원 감소했고 누계 0.8조원 증가했다.
집행실적은 2017년 주요 관리대상사업 281.7조원 중 3월 누계 89.3조원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31.7%(집행률) 수준이다. 재정수지는 2017년 3월 누계 통합재정수지 3.9조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10.2조원 흑자) 제외 14.1조원 적자이다. 국가채무는 2017년 3월말 기준 609.9조원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또한 기재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증가',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 회복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한편 '대외 통상현안',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존재해 '재정조기집행', '재정수입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경기회복세 확산 및 세입기반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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