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화푸드 장석준 대표, ‘저염 명란’ 통해 성공신화 이끌어
(주)덕화푸드 장석준 대표, ‘저염 명란’ 통해 성공신화 이끌어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7.05.23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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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특유의 씹히는 식감과 적당히 씁쓸하고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명란젓. 명란젓의 맛에 빠진 사람은 이것 하나만으로 밥 한 공기를 비우기도 한다.

 

ⓒ대한뉴스

젓갈류 중에서도 새우젓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젓갈로 손꼽히는 명란젓은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기도 하며 굽거나 계란찜 등에 넣어서 간을 맞추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대중적이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가 가능하고 맛도 거부감이 없다는 점은 명란젓을 국민반찬의 반열에 빠르게 올려놓았다.

 

그러나 신선하면서도 맛이 좋은 명란젓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실력이 없는 업체나 개인이 만든 명란젓은 쉽게 상하거나 비려지고, 일부는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기도 한다. 이에 오직 명란만을 취급하는 ‘명란전문기업’인 (주)덕화푸드(대표: 장석준)는 신선한 명란만을 선별하여 염도를 낮추면서도 고유의 맛을 유지하는 독자적 공법을 통해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 명란가공기업으로 거듭나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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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함과 신선함까지 놓치지 않아

 

덕화푸드는 설립 당시부터 일본인에게 빼앗긴 명란젓의 원조가 대한민국이라는 자존심을 갖고 실속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모티브로 삼아, 이를 통해 탁월한 맛과 건강한 가치를 지닌 식품을 생산하여 고객에게 맛과 행복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덕화푸드는 명란젓을 만드는데 있어 러시아 오호츠크 해 연안에서 어획한 뒤 ‘선상 급속 동결’된 명태 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맑은 청주로 명란의 비린 맛을 제거해 명란의 감칠맛을 부각시키는 정성을 들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10%가 넘는 높은 염도를 보이는 명란젓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지나치게 짜다는 평을 종종 듣곤 했는데, 덕화푸드의 ‘초저염 명란젓’은 국내 최저 수준인 4%대의 염도를 유지하면서도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여 소비자들이 식탁 위에서 건강한 음식을 골라 섭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덕화푸드는 HACCP 인증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음식을 제조하고 있는데, 이에 장석준 대표는 “일본보다 앞선 무발색제의 독자적인 공법을 통해 맛과 영양, 신선도를 유지하면서도 무방부제, 무색소 공법을 적용하여 명란이 가지고 있는 원형과 색깔에 가장 가까운 아름다운 모양새와 맛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이러한 노력과 기술혁신의 결과로 저희 덕화푸드는 2004년 명란 단일 품목으로 최초 천만불 수출을 달성하였고 2011년도에는 수산제조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514호)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연간 200억 대의 매출과 100여 명이 넘는 인재들을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고 말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장석준 대표의 장인정신과, 혁신적 제조공법을 통한 국민 건강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지난 3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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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수상에 대해 “지금까지 저희 덕화푸드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기 위해 ‘구이용 명란’, ‘명란을 품은 오징어 순대’, ‘명란 볶음 고추장’ 등의 신제품 출시는 물론, 저렴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상품에서부터 최고급 제품까지 등급을 세분화 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며 소비자의 식탁에 건강한 음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상을 지금까지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맛 좋은 명란젓을 생산하여 내실 있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는 바른 기업

 

장석준 대표는 지금까지 덕화푸드가 성장하면서 고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그는 자신이 그동안 해왔던 수많은 봉사활동을 주위에 굳이 알리려고 하지 않았으나, 부산시로부터 ‘2011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고 나서부터는 자신의 봉사활동이 남에게 자극을 주어 더욱 많은 사람들을 봉사의 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에 임하기 시작했다.

 

장 대표는 지역 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은 물론, 여름이면 말복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무료로 대접하기도 하며,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선물까지 마련해 더위와 외로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왔다.

 

더불어 국내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기도 한 장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국내외의 소외된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바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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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란 제조업체 중 최대 규모의 수출량인 천만 팩이 넘는 명란제품을 단 1년 사이에 해외로 수출해 온 독보적인 업계 1위 업체인 덕화푸드. 앞으로 장석준 대표의 장인 정신과 정성이 깃든 손길을 통해 생산된 ‘저염 명란젓’을 국내는 물론 해외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기사전체사진 ⓒ ㈜덕화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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