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 주차장 부지, 핸더슨 개발 세계 최고가 낙찰
홍콩 센트럴 주차장 부지, 핸더슨 개발 세계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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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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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재벌 부동산 개발회사인 핸더슨 개발이 센트럴 머레이 부지에 나온 상업용지를 세계 최고가를 써내 따냈다. 핸더슨 개발은 중국 회사들이 주춤한 가운데 홍콩의 대형 개발사들이 총출동한 이번 정부 부지 경매에서 232억 8천만 달러로 머레이 로드의 상업 용지를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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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간 사용권을 받은 홍콩 최대 노른자 센트럴의 A급 상업용지는 총면적 46만 5천 스퀘어피트의 빌딩으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이번 낙찰가는 스퀘어피트당 5만 64달러인 셈이다. 애초 낙찰 예상가는 157억~220억 달러였는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을 핸더슨 개발은 제시했다. 핸더슨은 현재 5층짜리 주차장 건물이 있는 이 자리를 오는 2022년까지 센트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건물로 짓겠다고 발표했다. 총 개발 비용은 토지비용을 포함해 360억 달러이다. 핸더슨 개발의 주식 가격은 경매 낙찰 소식이 전해진 날 이전보다 0.5% 오른 5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핸더슨 개발이 높은 가격에 머레이 로드의 빌딩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나오자 근처 상업용 건물의 가격도 덩달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 홍콩 노른자 지역에 핸더슨 개발이 경매를 따낸 것은 2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핸더슨 개발뿐 아니라 홍콩의 대형 개발사들은 그동안 중국 건설사들의 막강한 물량 공세에 밀려 맥없이 무너지며 노른자 땅을 중국 회사들에 넘겨왔다. 중국 HNA의 경우, 지난 4개월 동안 272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구 카이탁 공항 개발에서 4개 부지를 따내기도 했다. 역시 중국회사인 KWG와 Longfor개발은 최근 카이탁 개발 토지 경매에서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15% 높은 72억 3천만 달러에 부지를 낙찰받았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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