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현지시간 3일헝가리 외교부「훽시(Fekszi)」장관대리, 「바르코니(Varkonyi)」 외교차관 및 「센티바니(Szentivanyi)」 정무차관과 이슈별로 제8차 한-헝가리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어 신 차관은 고위급 인사교류 강화, 경제협력 증진, 수교 20주년 준비, 한반도ㆍ유럽 정세 및 한-EU 협력, 국제기구 진출, 기후변화ㆍ금융위기 등 주요 국제이슈를 협의하였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훽시 외교장관대리(수석차관, 다자이슈 담당)와의 협의회시 양측은 금융위기 관련 양국 정부의 평가 및 정책,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UN을 위시한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것.
아울러, 바르코니 외교차관(양자 담당)과의 정책협의회시 양측은 중동구권 최초로 우리와 수교하여 우리 중동구 외교의 시발점이 되어준 헝가리와의 내년 수교 20주년 기념을 위한 고위급 인사교류 추진 및 각종 기념행사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한국 진출기업에 대한 활동여건 개선 방안에 관하여 협의하였다.
또한, 한·EU FTA 조속 체결, 공적개발원조(ODA) 및 체제전환국에 대한 민주주의 지원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하였다.
끝으로 센티바니 정무차관(유럽 담당)은 헝가리의 EU 및 NATO에서의 활동 현황 및 계획과 그루지야 사태를 비롯한 헝가리 주변지역 정세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신 차관은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한 설명을 통해 헝가리측의 대북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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