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리급 외국인 연봉, 5년만에 최저수준
홍콩 관리급 외국인 연봉, 5년만에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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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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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의 외국인 거주자들의 평균 연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홍콩 거주 외국인의 평균 연봉은 일본과 중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권 4번째에 올랐다. 인력 전문 컨설턴트 ECA인터내셔날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간 관리자급의 연봉은 주거비 등의 복리 혜택을 포함해 평균 206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0,400달러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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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A인터내셔날은 아마도 피크나 리펄스 베이 등 외국인 거주자들이 밀집해 사는 곳의 높은 임대료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 지점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 능력 있는 인재를 파견하는 비용과 가능한 한 비용면에서 효율을 이루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ECA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홍콩의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제공되는 복리 후생 혜택은 2012년 이후 약 5% 규모로 줄었다.


ECA인터내셔날은 세계 160개국의 29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아시아권에서 외국인 파견 직원에게 가장 후한 연봉을 제공하는 곳은 일본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주재하는 중간급 관리자의 평균 연봉은 285만 홍콩달러이다. 두 번째로 연봉을 많이 주는 곳은 중국으로 외국인 관리자급에게 평균 219만 홍콩 달러를 지급하는 곳으로 조사됐다.


“이제까지는 홍콩이 중국의 주요 도시들보다 외국인 관리자급에게 더 많은 연봉을 주는 곳이었지만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높은 거주비와 심각한 공해 때문에 능력 있는 인재를 중국에 보내기가 힘들어져 중국의 연봉이 높아졌다”고  ECA인터내셔날은 말했다. 이 때문에 중국 시장을 관리하는 다국적 기업의 관리자급은 가족과 함께 이주하기보다는 중국으로 출장을 자주 가면서 일을 보는 형태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인력관리업체 Manpower Group은 설명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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